서울그린트러스트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5,000여명의 시민과 70여개 기업과 50억원의 기금을 모아 104,721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서울숲공원 조성에 함께하였습니다. 2016년 서울시의 민관 협력을 위한 서울숲공원의 수탁관리자 공모에 선정된 후,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서울숲공원 운영을 전담하는서울숲컨서번시를 조직하여 서울숲공원 녹지시설의 유지관리 전반을 비롯해 이용 프로그램의 기획운영과 시민들과의 소통업무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서울숲공원 위탁운영을 통해 민간공원 운영의 선두로서 우리나라의 민간공원 운영 발전을 위한 노력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4일에는 평택시청의 도시숲팀, 시민협치팀 등 다양한 업무의 공무원들이 서울숲으로 답사를 왔습니다.

평택시는 산림비율이 시 전체면적의 18%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지만, 2018년 12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과 같은 도시숲 조성 계획을 수립하여 국비 110억을 확보하는 등 도시숲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2019년 7월에는 시민 400여명이 참여하는 ‘시민참여 도시숲 가꾸기 행사’를 개최하는 등 도시숲 조성 모범도시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평택시는 2022년까지 ‘30만 그루 이상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30년 이상 장기계획과 시민참여 100만 그루 이상 나무심기 운동 추진으로 지속적인 시민 참여를 통한 전국 모범 도시숲을 가꾸어 ‘숲속의 평택시’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그린트러스트의 민간공원 운영 사례와 시민이 만든 서울숲공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평택시와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자리를 위한 만남이었습니다.

서울숲 이야기관에서 이한아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님의 전반적인 서울숲 소개 후에 서울숲을 직접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공원, 정원, 식물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열정적으로 질문해 주셔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서울그린트러스트과 평택시,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이 되길 바랍니다~

평택시에서 또 어떤 재밌는 시민참여형 도시숲 이야기가 들려올지 기대가 됩니다.
평택시의 멋진 도시숲 활동을 응원하며,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