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7월 아이들과 함께 한 7월의 it’s my park day in 서울숲
메르스 여파로 인해 잡시 접어두었던 봉사활동을 오늘 7월 11일, 정말 오랜만에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아침에 어린이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대학교 봉사자들이 함께 모여서 잡초뽑기, 나무 물주기 등 여러 활동을 함께 했습니다. 약속시간이 되자, 어린이들이 하나 둘씩 기대감에 찬 얼굴로 모여듭니다. 본부석에서는 출석체크와 함께, 도장을 찍어주고 하얀 손수건을 목에 묶어줍니다. 모두 휴지 대신에 손수건을 쓰자는 취지라고 합니다. 약속시간보다 먼저 온 아이들은 먼저 '숲 속 작은 도서관'이라는 이름의 책 수레에서 책을 꺼내 읽으며 집합시간을 기다립니다. 집합시간이 되자 어린이들은 두개의 조를 나뉘어 대학생 봉사자 중에서 뽑힌 각 조의 '대장'의 인솔을 받습니다. 첫 번째 활동은 잡초 뽑기이고, 선생님의 해설을 통해 나무와 풀의 차이를 배워봅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더위 속에서 아이들이 오히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에게 부채를 부쳐주고 카트를 끄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