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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3일, 핑크색 조끼처럼 화사한 어머님들이 모이셨습니다. 이름하여, 샘터봉사회! '샘터봉사회'는 삼성임직원 부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활동하는 자원봉사단체입니다. 이번에 봉사시간 누적 100만시간 달성을 기념하여 한강에 나무를 심으러 오셨어요. 무려 100만시간이라니...

  2013년 2월,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서울숲공원 옆 서울숲 2길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녹색자원이 풍부한 서울숲에 비해 인근 지역인 성수동은 공장지대, 아파트가 밀집한 공간특성이 있습니다. 도시대형공원(서울숲)과 지역사회(성동구)간의 녹색자원 불균형 해소를 통한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서울그린트러스트는 3년간 성수동 녹색공유센터를 거점으로 공원과 지역을 잇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초록이 넘실대는 성수동을 꿈꾸며 새로운 실험을 했습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녹색공유센터에서 녹색 콘텐츠를 주제로 공유센터와 지역, 그리고 주민을 연결하기 위해 동네꽃축제, 화목한수레, 27번가꽃시장, 가드닝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웃들을 만났습니다. 성수동에는 어떤 이야기꽃이 피었을까요?       어느날, 성수동에 나타난 의문의 수레. 꽃花과 나무木를 싣고 화요일, 목요일에 성수동 길거리를 걸었습니다.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꽃으로 이야기 나누고, 함께 꽃을 심고 싶었던 화목한 수레는 초록바이러스 전파에 도전했습니다. 녹색공유센터에서 키우던 식물을 성수동 공장지대에...

잠원한강공원의 한 구역을 입양하여 나무심기 뿐아니라 지속적인 관리로 함께하고 있는 하나투어! 지난 9월 3일에 한강공원을 같이 돌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작년 봄에 심고 꾸준히 가꾸어왔떤 개쉬땅나무에서도 올 여름 꽃을 가득 피웠어요. 꽃은 많이 졌지만, 건강하고 자라고 있는 흔적들이 보입니다. ▲하나투어에서 식재한 개쉬땅나무 군락   ▲개쉬땅나무의 꽃을 찾아온 벌   꾸준히 진행되는 활동이다보니, 이제는 제법 익숙한 얼굴도 생겨납니다. 오늘도 반가워요~^^   오늘도 시작 전, 박애화 상무님의 인사말과   몸풀기 체조로 함께합니다! 먼저 발목과 무릎을 돌려주고요~ 어깨도 돌려주고요. 마지막으로 쭈우욱- 기지개까지~! 사진으로만 봐도 시원~하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거에요. 오늘의 활동은 식재한 나무에 비료를 주는 활동입니다. 앗 그런데 비료의 모양이 우리가 알고있던 거랑 좀 달라요! 바로 '말뚝비료'라는 것인데요, 퇴비를 말뚝모양으로 응축해놓은 비료입니다. 나무 주위에 박아두면 빗물 또는 수분에 의해 분해되어 영양분을 공급해주어요. 냄새가 심하지 않고, 무게도...

지난 8월 19일 금요일, 녹색공유센터와 함께한 3년의 시간을 함께 추억하며, '닫는 정원'을 열었습니다. 아직 바로 닫는 건 아니어서, 아쉬운 마음에 '곧'을 앞에 붙였더랬지요. ▲닫는정원 시작 전 성수동살이를 다시 시작하게 된 것은 3년 전 겨울 이었습니다. 주민들과 함께 어울릴 정원을 만들고, 함께 나눌 초록을 꿈꾸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성수동과 함께 자라온 녹색공유센터. ▲ 녹색공유센터 정원, 첫 삽을 뜨던 날(클릭) 특별히 프로그램을 준비한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녹색공유센터에서 추억을 가진 분들과 함께 먹을 거리를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며 지난 3년의 시간을 나누어보고 싶었습니다. 오시는 분들의 많고 적음이 중요한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얼마나 오실까 걱정반 설렘반.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들러주셔서 활동가를 모두 깜짝 놀랐답니다. 그 동안의 녹공생활이 여러 사람들의 마음에 따뜻한 추억으로 기억되었던...

<나꿈커기금 지원사업>은 도시 곳곳에 녹색공간을 만들고 가꾸는 시민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서울그린트러스트의 기금사업입니다. 나누고 꿈꾸고 커가는 4개의 정원들은 현재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을까요? 세 번째로 소개할 나꿈커정원은 가천대 조경학과 학생들의 살다보니 정원입니다. 정원을 만나는 즐거움을 담은 나꿈커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면목도시계획 아파트상가 부지 앞, 버려져 있던 빈 땅 아무도 관심주지 않던 이곳에, 정원을 만들어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가천대 조경학과 학생들입니다.   ‘살다보니 정원’이라고 이름붙인 이 프로젝트는, 가천대 조경학과 학생들의 나꿈커 정원프로젝트입니다. 정원에 관심은 있어도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일상적인 동선에 정원을 만들고, 누구나 쉽게 정원을 가꾸고 경험하기를 꿈꿉니다.    정원 조성지가 아파트 상가 앞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바로 아파트관리사무소와 상가주민들과의 협의였습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다보니 하나하나 소통해가는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