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정원도시 싱가폴 답사기, 1편에 이어 2편에서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야외식물원인 '보타닉가든'과 싱가폴 역사를 담고 있는 '포트캐닝파크'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1편에서 소개한 가든스바이더베이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두 곳이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서울그린트러스트, 정원도시 싱가폴에 다녀오다 - 1편 보러가기 . 1. 싱가포르 보타닉가든(Singapore Botanic Gardens) 싱가포르 보타닉가든은 60,000가지 이상의 식물과 난초가 서식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야외식물원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국립난초정원(National Orchid Garden)을 보유하고 있는 곳입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정원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지요. 규모가 얼마나 큰지...

서울그린트러스트에게 여름은 정신없는 봄철 뒤에 찾아오는 짧은 휴식기입니다. 쉼표를 찍는 여름철에 모처럼 활동가들이 다같이 좋은 곳에 다녀왔다고 해요. 어디냐고요? 바로, 이 곳. | 마리나베이샌즈호텔으로 유명한 이곳은 바로...

도를 지나친 폭염이 한반도 곳곳을 뒤덮었습니다. 매일같이 최고 온도를 경신하는 통에 이젠 놀라는 것도 지칠 지경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35도에서 최대 40도까지 올라가고, 밤에도 29도 가까이 되는 열대야가 지속되어 잠못이루는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이제 30도 초반의 기온은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에요.) 광주와 전남지역의 폭염특보 발효는 21일째 이어져 역대 최장일수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대구의 한 가정집에서는 바나나 열매가 맺혔다는 웃픈 소식이 들리기도 했지요. | 대구에 바나나 열매...

장마가 계속되는 요즘, 장맛비를 머금는 건 비단 정원 식물들뿐만이 아니에요. 그 틈을 비집고 자라나는 잡초떼들도 ‘아이 시원해~’라고 말하여 쑥쑥 자라나고 있답니다. 여름정원의 부제는 곧 ‘잡초와의 전쟁’이죠! 지난 7월 7일 토요일 오전, 서울그린트러스트는 25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잡초제거 대작전에 나섰습니다. 이날의 소탕장소는 바로 뚝섬한강공원 자벌레전망대 아래에 위치한 ‘인덱스가든2’였습니다. | 토요일 아침에 만난 인덱스가든2의 전경 | 가지런히 정리된 이날의 도구들. 어서와~ 호미질은 처음이지? 무더운 날씨에 봉사자분들이 과연 오실까 염려했던 마음은 괜한 걱정이었어요. 90%이상의 출석률을 자랑한 이번 봉사자들! 미소가 똑닮은 자매와 오붓한 모녀, 작년에 이어 꾸준히 방문해주시는 가족들, 식물을 사랑하는 원예과 학생, 씩씩한 청소년들까지~ 이날도 인덱스가든에는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모였답니다~ 그럼 여름의 정원이 한껏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볼까~~하기 전에! ㅎㅎ 간단한 몸풀기 체조...

‘어린이들이 한 걸음에 만날 수 있는 작은숲을 만듭니다’ 지난 2017년 5월부터 유한킴벌리와 함께 ‘작은숲지원사업’을 진행해왔던 거, 기억하시나요? 유한킴벌리의 ‘작은숲 모여 더큰숲으로’캠페인의 작은숲기금으로 진행 된 작은숲지원사업은 ‘어린이를 위한 작은숲’을 주제로 어린이의 주 생활권인 어린이집 마당과 어린이공원을 작은숲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여러 지원서들을 검토한 끝에 2017년 6월 성동구에 위치한 ‘응봉어린이집(응봉어린이공원)’과 ‘금호어린이집’이 최종 선정되었고, 이후 작은숲을 조성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지요.   | 작은숲지원사업 모집 포스터 원장선생님과 선생님들, 전문가들과의 수차례 만남,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수렴 작은숲을 조성해 줄 청년 정원사 모집 작은숲 시공 ...

뚝섬한강공원 자연학습장 앞에 만들어진 멀티캠퍼스숲(이하 ‘멀캠숲’)을 기억하시나요? 삼성 HR전문기업인 멀티캠퍼스 임직원들과 함께 2017년 가을에 만들어 가꾸고 있는 작은숲이에요. 올 봄에도 방문해 새 모종을 보식해주고, 잡초도 뽑고, 비료도 주며 나무와 꽃들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가꿔주었습니다. 하지만 작은 모종들이 대부분이어서 잘 자랄 수 있을까 걱정했던 것이 사실이었죠. | 작년 가을, 멀캠숲 조성 직후 모습. 작은 초화류들이 과연 잘 자랄 수 있을까? 잡초와의 전쟁이 시작된 여름을 맞아 지난 6월 28일 오후, 멀티캠퍼스 임직원 10여명이 멀캠숲을 가꾸기 위해 방문해주었습니다. 여름은 식물들이 가장 왕성하게 자라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우리의 멀캠숲도 조금 달라졌을까요?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만난 정원의 모습은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