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11월 [한강공원입양] 미래에셋생명숲가꾸기 (이촌한강공원)
2020년 올 한해는 유난히 안녕과 건강에 대한 인사가 마음에 와닿는 시간이었습니다. 당연하던 것들이 당연하지 못하는 시간을 보냈고, 편안하게 누리던 것을 누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한강공원입양 봉사활동 또한 대면활동의 어려움으로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은 10월에 와서야 처음이자 마지막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이촌한강숲가꾸기 는 여름 유난히 심했던 여름 장마로 침수피해 본 미래에셋생명에서 조성한 한강숲에서 잡초와 침수 시 쌓인 불순물도 제거하고 작년에 심은 공조팝나무 옆에 조팝나무를 추가로 심어주는 활동이었어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 손 소독제 사용은 필수이고 체온 측정에서 37.5도가 넘는 분은 활동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다행히도 이번 이촌한강숲가꾸기 참석자 모두 체온측정 결과 37도가 넘는 분이 한 분도 안 계셔 오신 분 모두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봉사 활동은 건국대학교 가드닝 동아리 쿨라워 친구들과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신청한 봉사자 총 16분이 함께 모여 한강공원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찌뿌둥한 몸을 준비운동으로 풀어 주고, 한강공원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팀별로 나누어 #미래에셋생명숲가꾸기 시작!
1팀은 침수로 피해입은 기존 식재식물을 정리하고 쓰레기를 치웠답니다.
2팀은 묶여있는 나무를 분리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3팀은 나무를 새로 심을 공간을 정리했어요!
그리고 다같이 모여 조팝나무 심기 시작!🌳🌳🌳
1365 자원봉사 포털로 신청한 중학생 친구들도, 건국대학교 가드닝 동아리 쿨라워 친구들도 모두 모두 열심히 나무심기를 하고 가을 가뭄에 대비해 물도 듬뿍 주었어요🌦💧
지난 여름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장 등 실내 운동시설을 이용할 수 없게 되어 많은 사람이 한강공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났는데요. 내가그린매너그림 시즌2를 통해 공원이용 에티켓 스티커를 야광으로 제작해 낮이든 밤이든 누구나 공원에티켓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나무심기가 끝난 후 한강공원 이용 에티켓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공원이용에티켓 야광 스티커를 한강숲 내 현판 및 경계석 등에 부착하는 활동도 했답니다~우리 모두 매너 있고 건강한 공원이용문화를 만들어요!😉👌
오늘 잡초도 제거하고 침수로 인한 불순물도 제거하고 조팝나무도 심고 물도 충분히 주어 옆에 있는 공조팝나무처럼 조팝나무도 잘 자라나 내년 봄 하얀 조팝나무 꽃을 볼 수 있기를 바래요💚❤
함께한 봉사자 모두 새로 심어진 나무처럼 건강하게 한강공원에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