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11월 [숲가꾸기] 하나투어와 함께 한강에 팽나무와 나무수국 심기
잠원한강공원을 입양하여 가꾸고 있는 하나투어가,
가을을 맞아 잠원한강공원에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 모여드는 하나투어 임직원 가족들
이 날 하나투어와 함께 심은 나무는 팽나무와 나무수국입니다.
팽나무는 키가 큰 나무(교목)로, 물가에서 잘 자라는 나무입니다.
열매로 나무총을 쏘면 팽 소리가 난다고 팽나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해요.
나무수국은 키가 작은 나무(관목)이고, 꽃이 예뻐 정원에 많이 심는 나무랍니다.
△ 팽나무(왼쪽, 출처:위키디피아)와 나무수국(오른쪽)
하나투어가 입양한 구역 안에서, 팽나무는 중간중간 비어있는 공간들에,
나무수국은 울타리의 느낌으로 이전에 심어주었던 수국에 이어서 심어줄거에요.
이 날은 특별히 꼬마친구들이 많이 왔습니다!^^
꼬물꼬물 장갑도 끼고요,
조끼도 입고요~
(미니 삽을 챙겨온 준비된 어린이ㅋㅋ)
허리도 열심히 돌리며 준비운동도 합니다.
오늘 어린이들의 활약이 엄청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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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는 키 큰 나무인 팽나무부터 심어줄거에요.
선생님의 설명을 먼저 듣고, 1~2가족씩 모여 나무를 한 그루 씩 심어갑니다.
△ 나무심기 방법을 안내받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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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린 친구들의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삽질도 웬만한 어른들 못지 않아요!!
(나무야 나무야 건강히 잘 자라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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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에 물통도 담아서 가져갑니다. 슝슝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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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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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진 뒤, 키 작은 나무인 나무수국을 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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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완성된 나무수국군락! (이렇게 좌우로 쭉- 심겨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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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엔 아이들을 위한 가을책갈피 만들기 활동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어린이들 못지 않게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던 시간이었어요.
예쁜 드라이플라워도 골라서 붙여보고~
오늘 발견한 네잎클로버도 붙여서 도장도 꾹- 찍어보구요~
오늘 활동의 이름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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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멋진 활약을 보여주시는 하나투어! 오늘도 감사합니다.
심은 나무들이 잠원한강공원에서 무럭무럭 자라가기를,
한강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도, 나무을 심은 사람들의 마음에도,
초록빛 꿈이 환하게 자라가길 바래봅니다.
내년에 또 만나요~ 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