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2월 [한강숲] 하나투어와 함께 하는 한강숲 가꾸기
지난 2월 20일 토요일,
쌀쌀한 날씨였지만 이른 아침부터 하나투어 희망봉사단원들이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에 모였어요.
바로 한강숲을 가꾸기 위해서!
하나투어는 지난 2014년부터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 40,012㎡를 입양하여
현재까지 큰나무 62그루, 작은나무 2,500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 할 일은 가지치기와 벤치에 오일스테인 칠하기!
먼저, 오늘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몸을 간단하게 풀어요.
몸풀기 운동은 ‘호키포키 댄스’ !
언제나 적극적으로 호키포키 댄스를 추는 하나투어 임직원 여러분
사.. 사랑합니다.
오늘 할 일인 가지치기!
다들 가지치기는 익숙치 않아 선생님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어요.
전무님부터 사원까지 모두모두 한 마음이 되어
잠원지구의 산수국, 개쉬땅 나무의 묵은 가지를 잘라주었답니다.
마치 2년만에 이발소에 가서 상한 머리를 다 잘라낸 것 마냥, 아주 개운한 시간이었어요.
다음은, 오일스테인 칠하기!
공원의 벤치는 주로 방부목으로 만들어져, 주기적으로 오일스테인을 칠해주면 더욱 더 오래 쓸 수 있답니다.
위 벤치는 하나투어가 잠원지구에 놓은 벤치인데요,
색이 바랜 거 보이시죠? 오일스테인이 시급합니다.
그래서 나타난 하나투어 오일스테인 원정대!
먼저 사포로 슥슥 문질러 얼룩이 남아있는 벤치를 다 갈아줍니다(?)..
벤치도 간만에 이발소에 다녀온 것처럼 아주 개운하게 만들어줘요.
그리고 슥슥 – 오일스테인을 칠해줍니다.
옷에 묻으면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우비를 입고 칠해주었어요.
오일스테인을 다 칠하고, 시민들이 실수로 앉으면 큰 일이 나기 때문에(!!!)
‘칠 주의’가 적힌 종이를 붙이고 경고를 하고 있는 임직원들.
그런데 오일스테인 칠이 덜 된 아주 작은 부분을 발견하시고,
다시 칠하기 시작하는 우리 하나투어 임원분..
꼼꼼한 당신이 진정 한강숲의 챔피온입니다!
흔한_봉사활동_전후_사진.jpg
이렇게 새 걸로 다시 태어난 벤치!
추운 날 고생한 하나투어 임직원 여러분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도움 주신 한강사업본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