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공유센터 Tag

  2013년 2월,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서울숲공원 옆 서울숲 2길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녹색자원이 풍부한 서울숲에 비해 인근 지역인 성수동은 공장지대, 아파트가 밀집한 공간특성이 있습니다. 도시대형공원(서울숲)과 지역사회(성동구)간의 녹색자원 불균형 해소를 통한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서울그린트러스트는 3년간 성수동 녹색공유센터를 거점으로 공원과 지역을 잇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초록이 넘실대는 성수동을 꿈꾸며 새로운 실험을 했습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녹색공유센터에서 녹색 콘텐츠를 주제로 공유센터와 지역, 그리고 주민을 연결하기 위해 동네꽃축제, 화목한수레, 27번가꽃시장, 가드닝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웃들을 만났습니다. 성수동에는 어떤 이야기꽃이 피었을까요?       어느날, 성수동에 나타난 의문의 수레. 꽃花과 나무木를 싣고 화요일, 목요일에 성수동 길거리를 걸었습니다.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꽃으로 이야기 나누고, 함께 꽃을 심고 싶었던 화목한 수레는 초록바이러스 전파에 도전했습니다. 녹색공유센터에서 키우던 식물을 성수동 공장지대에...

지난 8월 19일 금요일, 녹색공유센터와 함께한 3년의 시간을 함께 추억하며, '닫는 정원'을 열었습니다. 아직 바로 닫는 건 아니어서, 아쉬운 마음에 '곧'을 앞에 붙였더랬지요. ▲닫는정원 시작 전 성수동살이를 다시 시작하게 된 것은 3년 전 겨울 이었습니다. 주민들과 함께 어울릴 정원을 만들고, 함께 나눌 초록을 꿈꾸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성수동과 함께 자라온 녹색공유센터. ▲ 녹색공유센터 정원, 첫 삽을 뜨던 날(클릭) 특별히 프로그램을 준비한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녹색공유센터에서 추억을 가진 분들과 함께 먹을 거리를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며 지난 3년의 시간을 나누어보고 싶었습니다. 오시는 분들의 많고 적음이 중요한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얼마나 오실까 걱정반 설렘반.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들러주셔서 활동가를 모두 깜짝 놀랐답니다. 그 동안의 녹공생활이 여러 사람들의 마음에 따뜻한 추억으로 기억되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