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0월 [한강공원입양] 나무가 죽은 자리에 새 나무를 심자! – 미래에셋대우 가을나무심기
혼자 봉사하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나와 봉사활동을 한다는 건 정말 특별한 경험인 것 같아요! 지난 10월 5일 토요일은 그런 가족 단위 공원 봉사활동이 있었던 날이에요. 바로, 미래에셋대우 임직원 가족 봉사활동!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요청으로 올해 초부터 기업 차원에서 이촌한강공원 내 한 부지를 입양해 3년간 가꾸기로 약속했는데요. 이 날은 벌써 3번째 활동이 진행된 날이었습니다. 가을맞이 한강숲가꾸기 봉사활동은 바로 ‘조팝나무심기’였어요. 사실은 올 봄에 약 300그루의 조팝나무를 미래에셋대우숲에 심었는데, 극심한 여름 가뭄으로 많은 나무들이 말라 죽고 말았는데요(또르르😥). 이날은 나무가 죽어 비어있는 자리에 새 나무를 보식해주는 취지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번 나무들은 적어도 물 부족으로 죽지 않도록 나무뿌리 보습에 특히 신경을 썼습니다. 토양 내 수분 보유력을 높여주는 ‘테라코템’이라는 제품을 섞어주는 방법을 이용했는데요. 임직원 가족들이 마음을 다해 심어주신 만큼, 꼭 좋은 효과를 봤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중간에 장지도마뱀을 만나 엄청 신났답니다 ㅋㅋㅋ 이게 바로 자연에서 활동하는 즐거움이죠!
△ 꺅 도마뱀이다!! △ 도마뱀이랑 인증샷!
400그루 정도의 조팝나무를 다 심은 다음에는 ‘스칸디아모스’로 액자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진행했어요. 지난번 하나투어 가족봉사활동 때도 진행했던 활동이죠! 이날은 좀 더 다양한 모습의 액자가 많이 나온 것 같아요.
*스칸디아모스는 이끼류 식물로 공기정화능력과 습도조절 기능도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을 주면 죽기 때문에, 절대 물을 주지 말고 가만히 두어야합니다.
어른도 아이도 즐거웠던 나무심기 봉사활동! 사내에서도 반응이 좋다는 피드백에 저희 마음도 더더더 뿌듯해집니다.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에게도 공원이 더 가고 싶은 곳, 지키고 싶은 곳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우리는 겨울활동 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