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꿈커기금] 정원이야기 세 번째 : 살다보니 정원 – 가천대 조경학과

<나꿈커기금 지원사업>은 도시 곳곳에 녹색공간을 만들고 가꾸는 시민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서울그린트러스트의 기금사업입니다. 나누고 꿈꾸고 커가는 4개의 정원들은 현재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을까요?

세 번째로 소개할 나꿈커정원은 가천대 조경학과 학생들의 살다보니 정원입니다. 정원을 만나는 즐거움을 담은 나꿈커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면목도시계획 아파트상가 부지 앞, 버려져 있던 빈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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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관심주지 않던 이곳에, 정원을 만들어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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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가천대 조경학과 학생들입니다.

 
‘살다보니 정원’이라고 이름붙인 이 프로젝트는, 가천대 조경학과 학생들의 나꿈커 정원프로젝트입니다. 정원에 관심은 있어도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일상적인 동선에 정원을 만들고, 누구나 쉽게 정원을 가꾸고 경험하기를 꿈꿉니다. 

 
정원 조성지가 아파트 상가 앞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바로 아파트관리사무소와 상가주민들과의 협의였습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다보니 하나하나 소통해가는 일이 쉽지 않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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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가사람들에게 프로젝트를 설명 하는 모습

 
초기에 구상했던 식재 디자인보다 좀 더 화려한 디자인이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디자인 구성을 다시 바꾸기도 하구요. 물을 끌어다 사용하는 것에 긍정적인 답변을 주셨다가 다시 부정적인 의견을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수도문제는 여전히 협의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하나하나 실행해가고 있는 멋진 친구들! 6월 무더운 어느 날, 학과 선후배들과 함께 첫 번째 장소인 경사로부지에 정원을 조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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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로정원식재_편집

식재

▲ 정원을 조성하는 모습

 
지나가던 주민 분들도 관심을 보이시고 같이 도와주시기도 하구요. 상가주민 분들은 더운 날 고생한다고 떡과 아이스크림을 주시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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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동네 아이들이 신이 났습니다. 같이 물도 주고, 정원 만드는데 한 몫 했네요.

동네꼬마 (1)_편집

살다보니정원_식재중(편집)

누구나 정원가꾸기에 동참해볼 수 있는 재미난 컨텐츠들도 정원에 설치하려고 합니다. 완성되면 공개합니다. 개.봉.박.두!

만들기_크기조정

▲ 정원 설치물을 만드는 모습

 

두 번째 공간인 상가 앞 공간은 관수문제가 협의되는 대로 정원조성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민분들과 어떤 협의점을 찾아갈지, 재탄생할 공간의 모습은 어떨지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쉬운 과정은 아니겠지만, 가천대 학생들의 작은 움직임을 통해 일어나게 될 초록빛 변화들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서울그린트러스트 <나꿈커기금>은 정원을 통해 도시의 변화를 꿈꾸고 실현하는 모든 초록 커뮤니티를 응원합니다. 작은숲 모여 더 큰숲으로, <나꿈커기금>과 함께해주세요!

  
* 나꿈커기금지원사업은 유한킴벌리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