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한 7월의 it’s my park day in 서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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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로 인해 잡시 접어두었던 봉사활동을 오늘 7월 11일, 정말 오랜만에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아침에 어린이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대학교 봉사자들이 함께 모여서 잡초뽑기, 나무 물주기 등 여러 활동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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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시간이 되자, 어린이들이 하나 둘씩 기대감에 찬 얼굴로 모여듭니다. ​본부석에서는 출석체크와 함께, 도장을 찍어주고 하얀 손수건을 목에 묶어줍니다. 모두 휴지 대신에 손수건을 쓰자는 취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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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시간보다 먼저 온 아이들은 먼저 ‘숲 속 작은 도서관’이라는 이름의 책 수레에서 책을 꺼내 읽으며 집합시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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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시간이 되자 어린이들은 두개의 조를 나뉘어 대학생 봉사자 중에서 뽑힌 각 조의 ‘대장’의 인솔을 받습니다. ​​첫 번째 활동은 잡초 뽑기이고, 선생님의 해설을 통해 나무와 풀의 차이를 배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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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가 내린 더위 속에서 아이들이 오히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에게 부채를 부쳐주고 카트를 끄는 등 기특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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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땀이 비오듯 나는 날씨지만, 서울숲을 가꾸는 아이들의 눈빛은 누구보다 똘망똘망 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시원한 물. 물조리개에 호스로 물을 채우면서 잠시 더위를 잊습니다. 가물은 나무에게 물을 주며 시원한 기분과 함께 뿌듯함을 느끼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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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직접 아이들이 심었던허브 및 잡초를 이용해 부채를 꾸며보았습니다. 시원하게 부채질 할 수 있겠죠?

이상  7월 11일 It’s my park day 의 현장이었습니다. 폭염주의보에 구름 한 점 없었던 더운 날씨 속에서 함께 한 어린이친구들과 학부모님들, 그리고 한양대학교 자원봉사자 학생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