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반장아카데미] 2020 공원반장아카데미 후기 <심화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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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공원반장아카데미>

-기본과정 (8/11)
“좋은 공원 반장이 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기본 이론에 대해 함께 알아가요”
1. 봉사활동 공감하기 / 자원봉사이음의 사무처장 이소진
2. 공원의친구들 이해하기 /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국장 이우향
3. 봉사자가 따르는 반장 되기 / 한강공원입양 활동 반장 정인숙

-심화과정 (8/12)
“봉사활동 인솔자의 역량과 노하우, 실제 경험 사례를 듣고 더 깊이 이해해요.”
4. 공원봉사활동 진정성 높이기 / 노을공원시민모임 운영위원 김성란
5. 안전한 공원 봉사활동 운영 / 부산그린트러스트 팀장 민정숙
6. 공원 봉사활동 반장의 5년간의 이야기 / 공원의친구들 반장 전양순

공원반장아카데미 심화과정 첫번째 시간은 ‘공원봉사활동 진정성 높이기’를 주제로 김성란 노을공원시민모임 운영위원님이 진행 해주셨어요.

공원반장아카데미 심화과정 1교시 진행 모습

노을공원시민모임은 공원의친구들 4년차 친구공원으로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를 숲으로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시니어 친구공원으로 선정되어 다른 공원의 반장님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공원반장아카데미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노을공원시민모임의 공원 봉사활동은 활동지까지 도보로 한참 이동해야 하고 경사지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이기 때문에 높은 난이도(?)의 육체 노동 활동을 요구합니다. 힘든 봉사활동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봉사자가 늘어나는 것은 바로 노을공원시민모임의 ‘진정성’에 있는 것 같습니다. 노을공원시민모임의 봉사활동 이야기를 전달하고 봉사자가 나무를 대하는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해 나무를 ‘옮긴다’고 표현하기보다는 나무를 ‘안고 이동한다’고 표현함으로써 나무와의 교감을 형성하는 부분에서 저희도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나긋나긋 하시는 말씀을 듣다 보니 봉사활동을 넘어 삶에 대한 나의 태도까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드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두번째 시간은 ‘안전한 공원봉사활동 운영하기’를 주제로 민정숙 부산그린트러스트 팀장님이 진행 해주셨습니다.

공원반장아카데미 심화과정 2교시 진행 모습

부산그린트러스트의 APEC나루공원도 앞서 노을공원과 마찬가지로 시니어 친구공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6년차 친구공원으로 공원의친구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안전하게 공원 봉사활동을 운영했던 이야기와 노하우를 공유해 주셨어요. 자연이 아닌 공원이기 때문에 사람의 손길이 필요하고, 살아 있는 식물이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면 안된다는 이야기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공원봉사활동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세번째 시간에는 5년째 공원의친구들 반장으로 활동하신 전양순 공원의친구들 반장님이 ‘공원의친구들 반장 5년간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공원반장아카데미 심화과정 3교시 진행 모습

그동안 공원 반장으로 활동했던 공원 소개와 경험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토대로 공원반장 활동의 중요성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무려 5년 동안 반장으로 활동하면서, 힘들거나 어려웠던 봉사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하셨는데요. 아마 반장님의 유쾌한 성격 덕분이지 않을까 싶네요~ 전양순 반장님의 에너지 넘치는 강의를 듣고 나니, 공원반장님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다시 한번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질의응답>

질문 1 : 진행하는 봉사프로그램의 취지와 방향성을 참여하는 시민들이 잘 이해하고 신청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몸이 조금 힘들고 천천히 가지만 의미 있는 봉사프로그램을 진행 하시는데, 그런 과정에서 불만을 토로하거나 지쳐하는 참여자가 생기면 어떻게 독려하시나요?

😊 김성란 운영위원님 : 모두가 힘들어하기 때문에 불만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아서 바로 사과드립니다.ㅎㅎ 왜 이런 활동을 하는지 말씀드리고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리지만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불만을 토로하시면 사과 드리고 특별히 독려하려고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질문 2 : 봉사자들을 대할 때 중요시 하는 사항은 무엇인가요?

😉 전양순 반장님 : 너무 열심히 하시면서 몸을 사리지 않는 분들도 많아요. 그래서 다음에 또 찾아오실 수 있게 즐겁게 하고 다치지 않고 할 수 있게 하는 게 제일 중요시하는 것 같습니다.

질문3 : 반장을 하시면서 가장 뿌듯했던 기억은 무엇인가요?

😁 전양순 반장님 : 가족이 함께 공원의친구들 활동을 하러 오셨을 때가 가장 뿌듯해요. 또, 공원에 풀이 많이 자란 곳을 공원의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서 그 풀들을 제거하고 공원이 달라진 모습을 봤을 때 공원의 반장을 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8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진행된 2020 공원반장아카데미를 함께 만들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파이팅! 우리 공원에서 만나요~

👉 2020 공원반장아카데미 기본과정 후기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