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017년 서울그린트러스트 후원의밤, 우리는 공원의 친구입니다!

어느 덧 2017년도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새로운 한 해를 그려보기도 하는 시기가 다가왔네요. 그래서 서울그린트러스트도 지난 11월 29일,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힘을 얻기 위한 ‘후원의 밤’을 진행했습니다.

올해 서울그린트러스트 후원의 밤의 주제는 ‘우리는 공원의 친구입니다’였습니다. 서울숲공원 경영을 필두로, ‘도시공원’과 공원의 다양한 ‘친구만들기’에 집중해왔던 2017년이었기에… 우리의 친구인 공원에게 많은 친구를 만들어주고, 또 이미 친구인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지요.


|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열린 2017년도 후원의밤

(늘 그렇듯) 시작 30분 전, 활동가들의 마음은 많이 떨립니다. 잔치집에 손님이 있어야 분위기도 나는 법. 과연 누가 오실까… 두근대는 마음으로 준비했더랬지요. 하지만, 걱정도 잠시… 초청했던 한 분 한 분의 얼굴이 보일 때 마다 얼마나 든든하고 마음이 따뜻해졌는지 모릅니다..! 오랜만에 만나도 든든하고 의지가 된다는 것… 이래서 친구가 좋은 건가봐요 :)


|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한 친구들 :D



| ‘소풍가는 고양이’에서 준비한 식사가 한창~


| 2017년 친구들의 활약을 돌아보는 미니 전시

소셜크루의 강석일님의 사회로 본격적인 후원의 밤이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는 공원의 친구입니다’라는 주제에 맞춰, 먼저는 친구들을 소개해야겠지요?


|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친구들을 소개한 다음에는,  2017년도에 활약했던 대표 친구들의 모습을 돌아보기도 했구요.


| 2017년, 공원의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었던 사람들

특히, 공원에서 무럭무럭 자라난 최연소 공원의 친구, ‘김서현’어린이가 소개되기도 했답니다. (서울숲컨서번시 매니저분의 딸이에요. 서울숲과 함께 쭉 자라왔지요.) 앞으로도 공원의 친한 친구가 되고 싶다네요^^


| 공원에서 자란, 최연소 공원의 친구 서현어린이~ 

서울그린트러스트의 전 이사장에서 고문으로, 다시금 새 친구가 되어주신 양병이교수님과 문국현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구요.


| 다시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 ‘우리는 공원에게 어떤 친구인가요?’ 영상을 함께 보며 나에게 공원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공원에게 나는 어떤 존재일지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원에겐 친구가 필요하다는 말도 함께요…^^ Be Friends of Parks!    > 영상다시보기(클릭)


| 공원은 나에게, 나는 공원에게 어떤 존재일까요…?

마지막 순서는, 지난 서울숲 가을페스티벌을 인연으로 서울숲과 친구가 된 ‘하와이예술문화협회’의 훌라춤 공연이 있었습니다. (훌라춤 동작 하나하나가 바로 ‘수화’이자 ‘자연’을 나타낸다는 것… 혹시 알고 계셨나요? 의미를 알고 모두 감동받았다는….ㅎㅎ) 공연도 보고 짧은 동작도 배워보며, 다양한 모습의 공원의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 동작 하나하나의 의미가 아름다운 훌라춤. 공원의 친구 다워요~

서울그린트러스트에게 2017년은 사춘기의 시작 같은 시기였습니다 (나이로도 14살이니… 사춘기를 맞아야 하는 시기인 것 같기도 합니다.ㅎㅎ).  본격적으로 서울숲공원 전체경영을 시작하며 조직의 구조도 많이 바뀌었고, 이전 처럼 직접 사업을 늘리는 방향을 지양하고 여러 도시공원 및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연결해가기 위한 노력들을 기울였던 한 해였습니다. 변화가 많았다보니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들이 많고, 그에 따른 고민도 참 많았던 것 같네요.

하지만 그런 시간들 속에서도 변함없이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걸어와주신 분들이 많다는 것을 이번 후원의 밤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느냐 보다도,  ‘한 사람’이 소중하다는 것을 놓치지 않으려 애썼던 밤. 후원으로, 봉사로, 협력으로, 조언으로, 마음으로… 올 한해동안 함께해주신 모든 친구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서울그린트러스트는 더 많은 친구들을 만들고 소통하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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