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입양] 직접 만든 벤치도 선물하고, 나무도 심고~ 까사미아 가을활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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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점점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는 게 가을이 훌쩍 다가온 것 같아요. 봄에 이어서 가을은 숲가꾸기 봉사하기 딱 좋은 계절이기도 한데요~ 8개의 기업과 함께 하는 ‘한강공원입양사업도 본격적인 가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 반포한강공원에서 만난 가을

지난 9월 20일 금요일 오후, 가을을 맞아 첫 번째로 만난 기업은 ‘신세계까사미아’입니다. 까사미아는 2019년 봄부터 반포한강공원 선형구간을 입양하여 가꾸고 있어요. 이번엔 조금 특별한 선물도 준비해주셨습니다! 바로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는 기업의 특성을 살려 직접 디자인한 친환경 원목벤치 10개를 선물해주신 것(짝짝짝)! 이 중 7개는 까사미아가 가꾸고 있는 반포한강공원의 까사미아숲 인근에 설치가 되었구요~ 나머지 3개는 서울숲공원에 설치가 되었어요. 느릅나무 밑에 설치된 원목 벤치에 앉아 있노라면 저절로 마음이 편안해질 것만 같아요.

△ 운치 가득한 까사미아 벤치. 예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까사미아의 가을 한강숲가꾸기 활동은 잡초제거 나무심기로 시작했습니다. 봄에 심었던 나무들 밑에 자란 잡초를 제거해주고, 이팝나무 13그루를 심었습니다. 이번에 심은 이팝나무는 미세먼지 저감 우수수종으로도 선정된 나무이기도 해요. 그래도 여름철에 한 번 잡초를 제거해주어 그런지, 생각만큼 잡초가 많이 자라지는 않았습니다. 꾸준한 관리의 힘이겠죠?

△ 잡초를 제거 중인 까사미아 임직원들의 모습

올 여름 물 부족으로 죽은 나무가 많았던 터라, 이번 식재부터는 토양의 보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바로 수분패드 장착보습제 첨가에요! 나무의 뿌리분에 수분패드를 감아주고, 분을 덮어 줄 흙에 ‘테라코템’이라는 보습제를 첨가하여 흙의 수분보유기간을 늘려주는 방법입니다.

△ 뿌리분에 수분패드를 감아준 모습
△ 토양의 보습력을 높여 줄 테라코템(보습제)

아무래도 개인 정원처럼 매일같이 물관리를 하기 어려운 공원의 현실 속에서 우리가 심은 나무들이 죽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 방법이 잘 통했으면 좋겠어요!(제발~)

△ 나무야 나무야,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노랑노랑 화사한 조끼처럼 활기차게 활동해주신 까사미아 임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요~ 다음 겨울 활동 때까지 까사미아숲도 한층 단단해져있길 기대합니다. 그럼 우리는 11월에 만나요!

[아시아타임즈] 까사미아, 한강공원 숲 ‘까사미아’ 가꾸기 봉사활동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