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입양] 잡초를 특별하게 기억해보는 시간 – 하나투어 여름 봉사활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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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더위가 시작된 것 같아요. 아침 저녁으로는 꽤 선선하지만, 오후에는 30도가 훌쩍 넘는 불볕더위가 5월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제 한강에서도 여름 가드닝 활동을 시작할 때가 되었어요. 여름활동의 첫 번째 주자는 바로, 하나투어입니다! 하나투어와는 벌써 6번째 여름을 함께 보내고 있네요~

여름철 대표 가드닝 활동은 뭐니뭐니해도 잡초제거물주기에요! 여름엔 식물이 왕성히 자라는 시기인데, 잡초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더 왕성하게 자라나는 것 같아요.(살아남아야 한다는 강한 의지!)

△ 여름 봉사활동을 위해 모인 하나투어 임직원 가족들

하나투어와 오랫동안 잡초제거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이 날은 좀 더 특별하게 잡초에 대해 자세한 지식을 배운 뒤 활동을 시작했어요. 뽑기만 했지 막상 잘 몰랐던 잡초의 이야기에 임직원 가족들의 눈망울이 또렷(?)해집니다. ㅎㅎ

△ 신비한 잡초의 세계 ㅎㅎ

잡초는 사실 사람들이 만든 개념이에요. 많은 번식으로 인해 심은 작물에 피해를 주거나 필요 없는 식물을 잡초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잡초도 사실은 몸에 좋은 약초 등으로 활용될 수 있어요. 그래서 어느날 갑자기! 잡초의 숨은 가치가 발견되면,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도 하죠. (갑자기 실검등장, 잡초둥절ㅋㅋ)

잡초를 뽑아야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우리가 심고 가꾸는 나무들이 필요로 하는 영양분과 수분을 빼앗아가기 때문이에요. 하루라도 어릴 때 뽑아야 힘도 덜 드는 건 당연한 일! 만일 잡초에 씨가 맺힌 이후에 뽑게 된다면… 뽑으면서 씨가 훌훌 퍼지겠네요…. (상상만해도 싫다ㅎㅎ)

△ 중간중간 퀴즈 정답을 맞춘 분들께는 작은 선물도 드렸어요~

이렇게 잡초에 대한 지식을 탑재한 후! 본격적으로 잡초제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설명도 듣고 사진도 보고 나니 내가 뽑는 이 잡초의 이름이 뭐였는지 조금씩 기억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 잡초야, 잡초야 어딨니~

잡초를 제거한 뒤에는 나무들이 더 잘 자라라고 물도 흠뻑 주었습니다. 물 많이 먹어♡

△ 여름에는 물을 매일 주어도 늘 부족해요~

활동을 마무리 한 뒤에는 오늘 뽑은 잡초들을 좀 더 특별하게 기억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는데요! 바로 파우치에 풀꽃을 물들여보는 거에요~ 먼저, 마음에 드는 잡초를 파우치 위에 울리고,

△ 원하는 위치에 잡초를 잘 펴서 올려주세요

동전으로 힘껏 문질러주면~

△ 투명한 필름을 잡초 위에 깔고 동전으로 힘껏 문질러주세요~

짜잔~

△ 와우!

이렇게 멋스럽게 잡초가 찍혀서 나온답니다~ 멋지죠?! 자세히 보면 잎에 있는 무늬도 발견할 수 있어요. 나중에 개인적으로 한 번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잡초제거는 여름철 가장 중요한 가드닝 활동 중 하나에요! 집에서도, 공원에서도 예외없이 중요한 활동이랍니다. 사실 활동의 이름만 들었을 때는 재미없어 보이기도 하고, 하기 싫어지기도 하지만 막상 하다보면 희열도 있고, 풀들 하나하나가 가진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끝까지 멋진 모습 보여주신 하나투어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하나투어 가족들에게 여름 가드닝 활동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길 바래요♡ 가을에 다시 만나요! 안녕~

△ 가을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