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입양] 잡초야 가라~ 멀티캠퍼스 임직원들과 멀캠숲 가꾸던 날(feat. 미모에 물오른 멀캠숲)

뚝섬한강공원 자연학습장 앞에 만들어진 멀티캠퍼스숲(이하 ‘멀캠숲’)을 기억하시나요? 삼성 HR전문기업인 멀티캠퍼스 임직원들과 함께 2017년 가을에 만들어 가꾸고 있는 작은숲이에요. 올 봄에도 방문해 새 모종을 보식해주고, 잡초도 뽑고, 비료도 주며 나무와 꽃들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가꿔주었습니다. 하지만 작은 모종들이 대부분이어서 잘 자랄 수 있을까 걱정했던 것이 사실이었죠.


| 작년 가을, 멀캠숲 조성 직후 모습. 작은 초화류들이 과연 잘 자랄 수 있을까?

잡초와의 전쟁이 시작된 여름을 맞아 지난 628일 오후, 멀티캠퍼스 임직원 10여명이 멀캠숲을 가꾸기 위해 방문해주었습니다. 여름은 식물들이 가장 왕성하게 자라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우리의 멀캠숲도 조금 달라졌을까요?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만난 정원의 모습은 이렇게…


| 6월에 만난 멀캠숲의 모습. 초화류정원이 확연히 달라졌다. 

예쁜 꽃들을 피우고 있었어요!! 키도 쑥쑥 자라난 모습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지난 봄까지만 해도 땅에 붙어있다시피 했던 작은 식물들이었거든요. 어린 모종부터 심고 가꾸는 정원은 이렇게 커가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에요♡ 오랜만에 방문하신 멀캠숲 임직원들도 몰라보게 예뻐진 멀캠숲을 보며 감탄을 연발하셨답니다~


| 멀캠숲에 피어있는 여름꽃들. 대부분 다년초화류로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된다.

나비와 벌이 찾아오기 시작한 아름다운 멀캠숲에서 멀티캠퍼스 임직원들은 정원의 식물들을 괴롭히는 잡초들을 뽑아주고, 멀캠숲 주변의 화단을 정비하는 봉사활동으로 함께 했습니다. 잡초방지매트를 깔아주었기 때문에 주변 화단에 비해 확실히 잡초는 적었습니다. 하지만 잡초들의 생명은 끈질기답니다. 작은 틈을 뚫고 기어이 뿌리를 내린 녀석들이 꽤나 많았어요. 안쓰러운 마음은 잠시 뒤로하고 쑥쑥 정리해나갑니다. (잡초 안녕~)


| 잡초를 제거 중인 멀티캠퍼스 임직원들

멀캠숲 화단 뿐 아니라 주변의 화단도 함께 정리해주었습니다. 엉켜있는 죽은 가지들과 잎사귀들을 깨끗하게 잘라주었어요. 아마 나무들도 시원했을거에요. :) 하지만 날씨가 정말 습해서 활동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멀캠숲 임직원분들이 최고!


| 죽은 잎과 가지들을 정리하는 모습. 전문 가드너 같아요~

땀 흘렸던 활동을 마친 뒤에는 보물찾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멀캠숲 인근의 자연학습장 한 곳에 보물쪽지를 숨겨놓았었죠. 금방 찾아오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렸어요~!


| 보물쪽지가 어디에 숨겨져있을까?

보물쪽지에는 3종류의 문양이 그려져있었는데요! 문양별로 선물이 달랐습니다. 선물 공개 시간이 되자 (봉사할 때보다 더) 눈이 반짝반짝 거리셨던 임직원들 ㅎㅎ선물은…

하트 – 당충전을 위한 초코과자
꽃 – 스마트폰 거치링
태양 – 보조배터리

희비(?)가 교차하는 순간이었답니다 ㅋㅋㅋ  (소소한 시간이었지만 한 껏 즐거워해주셔서 감사해요.)


| 신나는 선물교환시간! 보조배터리 선물이 제일 반응 좋았답니다ㅎㅎ

멀티캠퍼스 임직원들의 정성가득한 손길로 멀캠숲의 미모가 날로 상승할 것 같습니다. 산책하는 주민들도 꼭 한번씩 꽃들을 바라보고 가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임직원들의 애정과 사랑으로 멀캠숲이 많은 시민들에게 건강한 쉼을 선물하는 작은숲이 되길 소망합니다.

가을 활동도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