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입양] 작년에 심었던 블루벨(bluebell)구근, 과연 싹을 틔웠을까? – 부루벨코리아 봄활동 후기

새싹이 움트고, 봄꽃이 본격적으로 피어나기 시작한 4월. 저희 서울그린트러스트도 나무를 심고, 심었던 나무를 가꾸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봄이 되면서 가장 궁금했던 소식이 하나 있었는데요! (두근두근)

바로, 이촌한강공원에 심었던 블루벨(bluebell)구근이 과연 싹을 틔웠을까!!?

지난 해 11월, 서울그린트러스트는 부루벨코리아와 이촌한강공원 부루벨숲 구역에 종모양의 파란 꽃을 피우는 블루벨 구근을 심었었죠~!

△ 2018년 11월, 블루벨 구근을 심던 모습

[후기보기] 부루벨코리아와 이촌한강공원에 블루벨(BLUEBELL)을 심었어요!

한강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해보는 수종이라 무사히 싹을 틔울지…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어찌나 궁금하고 궁금하던지~~ 답사를 다녀왔던 3월만 해도 새싹이 잘 보이지 않아 걱정을 했었는데요!

다행히(?) 한강공원입양 첫 활동이 바로 부루벨코리아 활동이었어요! 그래서 행사일이었던 4월 6일 토요일, 활동구역에 도착하자마자 구근을 심었던 자리에 달려가보았더니…

△ 싹을 틔운 블루벨(bluebell)의 모습!

만세!! 삐죽삐죽 올라온 블루벨 새싹들이 보입니다! 겨울을 무사히 견디고 올라온 녀석들이 얼마나 기특했는지 몰라요~ 그런데 군데군데 잡초들이 많이 보여요! 잠시 후 부루벨 가족들과 같이 싹~ 제거해줘야겠습니다.

이 날 부루벨코리아와 함께 한 활동은 작년에 심은 부루벨구근과 나무 주변에 있는 잡초와 돌을 제거하고, 비료를 주는 활동이었어요. 부루벨코리아 내에서 한강숲가꾸기 활동은 인기만점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가족들과 같이 봉사하며 시간을 보내고, 도시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에요! 내가 심었던 나무와 꽃이 자라는 모습을 보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껴볼 수 있기도 하구요~

이 날도 100명 가까운 인원이 모였답니다. 멋지죠?

△ 활동 전, 몸풀기 체조 중인 임직원 가족들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도 많았는데요~ 역시나… 이 날도 아이들의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대부분 가족단위로 오셔서인지 부루벨코리아의 활동 분위기는 유독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D

△ 활동 중인 임직원들의 모습

한 아이는여기 매일 오고싶어요~’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잡초뽑고 돌 줍는게 넘넘 재밌다고 해요♡ 아이들에겐 봉사도 놀이랍니다~ :)

△ 이 날 아이들의 활약이 대단했답니다!

잡초를 뽑으며 나온 돌은 한 쪽에 모아주기도 하고, 심은 나무에 예쁘게 둘러주기도 했어요~ 한강 인근의 땅에는 돌이 참 많아요. 땅 속에 돌이 많으면 식물의 뿌리가 뻗어나갈 때 방해가 되기 때문에 최대한 제거해주는 게 좋답니다. 따뜻한 봄기운에 쑥쑥 자랄 수 있도록 물도 듬뿍~ 뿌려주었습니다.

△ 얘들아, 무럭무럭 자라야 해!

활동이 끝난 후에는 ‘도시숲아 내가 지켜줄게’라고 적힌 프레임(토퍼)를 들고 오늘의 활동을 기억하며 사진을 찍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그린트러스트에서 진행하고 있는 ‘미세먼지Free! 도시숲지키기’ 캠페인의 일환이기도 했는데요! 사진을 찍어 SNS에 인증하면, 50명 당 1그루의 나무를 (올 가을) 서울숲에 심을 거에요! 나무가 심어진다는 말에 임직원가족들의 눈이 반짝이시며, 적극적으로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 ‘도시숲은 내가 지킨다!’

부루벨코리아의 다음 활동은 6월에 있어요~ 블루벨은 5월 정도에 꽃을 피운다고 하는데요! 다음 번 활동 때는 어여쁜 블루벨꽃을 다 같이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잡초도 제거해주고 물도 흠뻑 주었으니 아마 잘 자랄 수 있을거에요! 그럼, 우리 여름에 만나요! 블루벨아 무럭무럭 자라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