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를 심어보자, 가을 텃밭 만들기 @성수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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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종합복지관과 함께 하는 초록넘실프로젝트.
그 두번째는 바로 가을을 겨냥한 텃밭만들기 입니다.
그래서 이 텃밭에서 난 채소들로 직접 김장까지 담아볼 수 있도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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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담글 때 쓰는 채소들을 골라서  배추, 무, 쪽파를 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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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심을 채소들을 관찰해 봅니다.
늘 다 자란 상태의 채소를 보고 먹었을 친구들은 어린 채소들을 보았습니다.
냄새를 맡아보기도 하고 맛은 어떤지 잎을 먹어보기도 하고.

 

심기

복지관에서 작년에 사용했던 텃밭 상자를 재활용하여 가을 채소들을 하나, 둘 씩 심어 나갔습니다.
두명씩 짝을 이뤄서 배추  10개, 무  10개.  중간 중간 해충이 오는것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는 향긋한 쪽파도 심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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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차!영!차!  휴게공간에서 햇빛이 가장 잘 드는 테라스 쪽에 텃밭 상자들을 옮겨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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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흠뻑주고 채소의 이름과 자신의 이름을  만들어 꽂아주었어요.
이렇게 해놓으면 무슨 식물인지도 잘 알 수 있고 잘 키워주고 싶은 책임감도 커질거에요.
텃밭만들기를 마치고 채소를 심으면서 느낀 점과 앞으로 어떻게 가꿔주어야 할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어떤 어린이는 엄마가 이 배추랑 무로 김장을 담갔으면 좋겠다고 하고
어떤 어린이는 “매운것을 못먹는데 어떡하죠? 그런데 이걸로 만들면 먹어봐야겠다.”라며 벌써부터 신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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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끝나면 이 곳으로 와 함께 심은 식물들을 관찰하고 보살필거라는 아이들의 말.
‘엄마는 마중물’의 어머니들이 돌아가며 식물에게 물을 주고 가꾼다는 소식.
녹색공유센터의 초록이 담을 넘어 다른 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무럭무럭 자라나는 모습들을 보니
‘다음 초록이 담을 넘을 대상지는 어디일까?’ 궁금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