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입양] 두번째 인덱스가든, 일명 컬러 인덱스가든(Color index garden)을 소개합니다!

Intro. 두번째 인덱스가든(index garden)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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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유한킴벌리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의 일환으로 인덱스가든을 만들었습니다. 그 곳은 한강변의 다양한 식물들을 가나다순으로 배열하고 그 식물들이 가진 고유의 이야기들과 사연을 통하여 누구나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한 정원이지요.


| 2016년, 유한킴벌리와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조성 한 첫번째 인덱스가든의 모습

그리고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첫 번째 인덱스가든 가까이에 또 하나의 인덱스가든을 만들었습니다.
두번째 인덱스가든은 컬러 인덱스를 테마로 식물의 빛깔에 대해 이야기하는 정원입니다. 어느 계절에는 어느 식물이 어떤 색을 뽐내게 되는지 알게 해줍니다.
계절별로 그리고 색상별로 구분된 식재지는 그 계절에 본연의 선명한 색상을 띄게 되며 사람들은 앞으로의 변화를 예상하기도 하고 계절의 색을 보면서 지난 시간의 모습을 추억할 수 있지요.


|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하부에 위치한 두 번째 인덱스가든의 모습


| 인덱스가든2의 식물 배치도. 계절과 색을 기준삼아 격자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41.5km의 한강공원에서 만나는 다양한 식물들은 제각각 다양한 색을 뽐냅니다. 하지만 언제 어느 식물이 그 빛깔을 내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무심코 지나치다 가끔은 이 식물이 이 색깔이구나 하며 놀라게 되기도 합니다.


| 겨울에 빨간 수피를 드러 낸 흰말채나무의 모습. 겨울에도 자연에 ‘색’이 있다고는 쉽게 떠올리지 못한다.

자연의 풍경은 일반적으로 봄의 신록과 꽃, 여름의 짙은 초록, 가을의 울긋불긋 단풍, 겨울의 무채색으로 표현되지만 사실 그 자연을 좀더 들여다보면 매 계절마다 빨주노초파남보 다양한 색깔들을 모두 지니고 있습니다.


| 계절마다 발견할 수 있는 자연의 색은 우리의 상상을 훨씬 뛰어 넘는다.

어떤 식물은 전정을 통해서 그 색을 더욱 진하게 뽐내기도 합니다. 때로는 삽목을 통해 번식을 하고 다른 지역으로 옮겨져 그 곳에 독특한 색을 가미하게 될 것입니다.


| 하나의 식물에서도 다채로운 색이 존재한다.

강동구에서 강서구까지 길이 41.5㎞,면적 39.9㎢의 12개 지구로 이뤄진 거대한 서울 한강공원에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식물들.
두 번째 인덱스가든은 그 식물들의 계절별 표정을 알게 해주는 컬러 파레트(color palette) 이자 또 다른 색인(index) 같은 장소가 될 것입니다.

* 내용 및 사진출처: 정원사친구들 (인덱스가든 설계 및 시공)

 

01. 32종의 식물이 내뿜는 8가지의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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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인덱스가든은 자연이 얼마나 다채로운 색을 품고 있는지 알려주고 싶은 정원입니다. 그래서 인덱스가든2는 ‘색깔’과 ‘계절’을 기준으로 식물을 배열해두었습니다. 즉, ‘색깔’과 ‘계절’을 소재로 식물의 잎과 열매, 수피 등에서 독특하게 찾아볼 수 있는 색을 계절별로 펼쳐놓은 정원이지요. ‘목차’라는 뜻을 가진 인덱스(index,색인) 의 의미처럼, 격자무늬로 정원을 구성하여 이 식물이 어느 계절에, 어떤 색을 가진 식물인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답니다.

계절마다 8가지 색을 정해, 총 32종의 꽃과 나무를 식재해두었습니다. 어느 계절에 찾아가도 식물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 핸드폰에서는 화면을 가로로 돌려서 보셔야 표 전체가 보입니다 :)

구분 여름 가을 겨울
빨강 말발도리(꽃) 해당화(꽃) 화살나무(잎) 흰말채나무(수피)
주황 황철쭉(꽃) 능소화(꽃) 복자기나무(잎) 산수유(열매)
노랑 황매화(꽃) 황금사철(잎) 은행나무(잎) 노랑말채나무(수피)
초록 눈주목(잎) 매실나무(열매) 대추나무(열매) 측백나무(잎)
파랑 정향풀(꽃) 산수국(꽃) 절굿대(꽃) 김의털(잎)
보라 수수꽃다리(꽃) 맥문동(꽃) 배초향(꽃) 좀작살나무(열매)
분홍 박태기나무(꽃) 꽃댕강나무(꽃) 참빗살나무(열매) 꽃그령(핑크뮬리,잎)
하양 말발도리(꽃) 개쉬땅나무(꽃) 자작나무(수피) 복분자딸기(수피)

| 인덱스가든2의 식재목록 (식물 이름을 클릭하면, 상세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02. 관상을 넘어 교육의 장소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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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한 주제를 가진 식물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조성한 ‘인덱스가든’의 목적처럼, 이곳은 교육의 장소로도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딱딱한 설명대신, 부드러운 어조로 계절과 색깔에 대해 들려주는 따뜻한 안내판은 학생들과 정원을 구경할 때에도, 주말 나들이 때 아이가 엄마에게 ‘이건 뭐야?’라고 물어볼 때에도, 함께 읽어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 계절마다 노란색을 뽐내는 식물은 뭘까?

또한 큼지막하게 꽂힌 식물 이름표는, 정원을 내려다보며 계절마다 고유의 아름다운 색을 뽐내는 저 식물이 어떤 식물인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 인덱스가든2의 식물 이름표

컬러인덱스가든에 심겨진 식물들은 대부분 한강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꽃과 나무들입니다.
인덱스가든에서 알게 된 식물들을 다른 한강공원에서 만나게 되면, ‘OO아 ,안녕~!’이라고 이름을 부르며 인사해주세요~

 

03. 함께 자라가는 인덱스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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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가든은 누군가 일방적으로 만들어 놓은 정원이 아닙니다.

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기금과 봉사의 손길을 보탠 유한킴벌리,
공간을 마련해 준 서울특별시,
시민들과 함께 정원을 만들고 가꾸어가는 서울그린트러스트.

그리고, 인덱스가든을 만드는 데 기꺼이 손을 내어준 많은 시민들…!!


| 인덱스가든2 조성에 참여하고 있는 유한킴벌리 임직원들

앞으로도 인덱스가든은 시민들이 진짜 주인이 되고, 건강하게 가꾸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자라가는 정원이 되고자 합니다.
한 걸음에 만날 수 있는 작은 숲, 우리들의 숲으로 무럭무럭 커나가도록 많은 사랑을 담아주세요.
계절별로 가꾸기 봉사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이상으로 두 번째 인덱스가든의 소개를 마칩니다. 첫번째 정원
한강의 아름다움을 한 곳에 모아놓은 인덱스가든2로 놀러오세요!^^

※ 인덱스가든2 위치 – 뚝섬유원지 자벌레전망대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